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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27. 식물이나 미생물은 환경회복에 도움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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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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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용 |
최근 리메디에이션(remediation)란 단어를 자주 들을 수 있다. 원래의 영어의 의미는 교정 또는 개선이란 의미이다. 대기나 물, 토양 등의 환경정화로 환경오염이 적은 천연식물이나 미생물을 이용하려는 시도가 리메디에이션이다. 미생물을 사용한 환경정화가 바이오 리메디에이션, 식물을 사용한 환경정화가 파이토 리메디에이션이다. 생물을 사용한 환경정화는 자연에 좋고 종래의 화학적·물리적방법보다 비용면에서 저렴한 것이 많기 대문에 지금 실용화하기 위한 연구가 한창이다. 발암성 물질인 다이옥신이나 환경호르몬 등을 토양미생물로 분해하여 무독화 시키자는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고 식물에 따라 토양 속에 축적된 카드늄 등의 중금속류를 뿌리에서 흡수시키는 기술 개발도 이루어졌다.
식물에 오염물질을 흡수시키는 것에는 그 식물이 오염물질에 강한 것이 필요하다. 식물에 따라서는 자신이 생육하는데 필요한 철이나 망간, 아연과 같은 금속 외에도 카드늄, 크롬, 수은 등의 중금속을 흡수한다. 식물에 흡수시켜 놓아 그것을 수확하고 중금속을 모으면 환경정화뿐 아니라 자원의 재이용도 되므로 일석이조이다. 곱슬겨자채 등의 유채과, 등대풀과, 콩과 등의 식물이 효율적으로 중금속을 축적시킨다.
오염물질을 흡착하는 식물은 지상에 생육하는 식물뿐만 아니다. 부레옥잠이나 크랫송 등의 수생식물에서도 효율적으로 수중의 오염물질을 흡수하여 수질정화에 도움을 주는 것도 있다.
중금속을 집적하는 식물은 성장이 빠를수록 수확시기가 빠르고 효율적으로 오염물질을 집적할 수 있다. 그래서 중금속 집적능력이 높은 식물에 생육을 앞당기는 능력을 갖게 하는 기술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대기오염은 현대문명이 가져온 폐해의 하나이다. 공장에서 나온 매연, 자동차의 배기가스등이 대기를 오염시키고 산성비를 내리게 하여 삼림을 파괴하고 광화학 스모그를 만들어 낸다. 그래서 식물은 이러한 오염물질을 잎에 부착 시키거나 또는 기공으로 흡수한다. 식물이 이물질들을 부착 흡수하는 흡착능력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예를 들어 이산화유황에 대항하여 은행나무, 플라타너스, 아카시나무 등은 흡착능력이 높고, 불타고 난 재들의 미분자 집합인 매진에는 은행나무, 플라타너스, 아왜나무, 협죽도, 사철나무 등이 흡착능이 높다. 이러한 수조은 자동차로 복잡한 도로에 가로수로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아무리 오염물질의 흡착능력이 있다고 해도 수목의 흡착능력 이상의 물질이 있으면 나무는 너무 흡착하여 그 기능을 잃는다. 도시의 가로수가 계절에 맞지 않게 낙엽이 떨어져 있는 것이 바로 그 이유 때문이다.
실내에는 포름알데히드뿐 아니라 벤젠, 트리클론에틸렌 등의 VOC가 떠다녀 공기를 더럽히고 있는데 스킨답서스, 알로에, 국화, 거베라 등의 실내 관엽 식물은 VOC를 흡수하여 공기를 정화하는 데에 도움을 주고 있다.
피톤치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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